프라다, 남성 전용 매장 2017년까지 2.7배 확대
2014-06-24 09:30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고급 의류 브랜드 프라다는 2017년 1분기까지 남성 전용 상품만을 취급하는 매장을 50개 늘려 현재 남성 전용 매장의 2.7배로 증가시킨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 세계에서 패션 용품에 대한 비용 지출을 아끼지 않는 남성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른 것으로 프라다의 주요 고객층인 부유한 여성에서 남성으로 고객층을 확대하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프라다의 남성 전용 상품은 프라다 전 세계 매장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약 220점포에서 취급하고 있으며 이 중 30점포는 남성전용 매장이다. 남성 전용 상품의 2014년 1분기 매출액은 약 8억 유로(약 1조 1076억원)에 달해 프라다 전체 매출의 25%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