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무' 봉준호 감독 제작…최고의 스태프·배우 참여
2014-06-23 21:10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설국열차' 봉준호 감독이 기획·제작을 맡은 영화 '해무'가 8월13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봉준호의 '해무'는 올 여름 개봉을 앞두고 칸 영화제 마켓에서 일본, 프랑스, 대만, 홍콩, 싱가폴 등 해외 5개국에 선판매됐다. 당시 칸 영화제 마켓에서 10분 분량의 프로모 영상을 공개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바이어를 대상으로 단 두 차례 진행된 시사회는 전석 매진됐을 뿐 아니라 한국 영화의 평균 판매가를 상회하는 높은 금액으로 판매되며 최고의 화제성을 입증했다.
'살인의 추억' '괴물'을 비롯해 최근작 '설국열차'까지 평단과 관객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감독 봉준호 감독이 제작에 나서고 그와 함께 '살인의 추억'의 각본을 쓴 심성보 감독이 연출을 맡아 화제가 된 영화 '해무'는 김윤석, 박유천, 한예리, 이희준, 문성근, 김상호, 유승목 등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설국열차' '마더' 홍경표 촬영감독, '관상' '도둑들' 이하준 미술감독 등 최고의 스태프가 함께 해 올 여름 강렬한 서스펜스와 폭발적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