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미 피츠버그대 마크 노덴버그 총장 초청 강연
2014-06-22 21:41
‘피츠버그 위대한 도시의 재탄생’ 주제
마크 노덴버그 피츠버그대 총장. [사진=포스텍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스텍은 오는 24일 미국 피츠버그대 마크 노덴버그(Mark Nordenberg) 총장을 초청해 포스코국제관에서 특강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AP(Advance Pohang)포럼 회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오전 특강에서는 ‘피츠버그 위대한 미국도시의 재탄생’을 주제로, 포스텍 구성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오후 특강에서는 ‘21세기 미국 연구중심대학의 역할'에 관한 강연이 진행된다.
노덴버그 총장은 지난 40여 년 간 피츠버그의 융성과 쇠퇴, 재도약을 경험한 인물로, 피츠버그의 도시재생과 지역혁신 과정에서 정부와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소통해 나가는 등 시의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이 공로로 2001년 ‘2001 피츠버그시의 인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지역의 산-학-연-관이 포항의 발전방향을 모색할 방법에 대해 집중적인 조명이 이뤄질 예정이다.
카네기멜론대와 피츠버그대 등 35개 대학이 밀집한 피츠버그는 특히 대학이 민간과의 활발한 협력을 통해 철강 산업의 쇠퇴로 인한 도시의 몰락을 이겨내고 첨단제조업, 에너지, IT, 의료, 금융서비스 등 5개 산업분야를 자리 잡게 한 ‘신화’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포스코국제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특강은 참가를 원하는 일반인들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