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아베디 펠리 아들이 앙드레 아유?

2014-06-22 06:03

아베디 펠레 앙드레 아유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독일 가나와의 경기에서 앙드레 아유가 골을 기록한 가운데 아유의 아버지가 '축구 전설' 아베디 펠레의 아들로 알려져 화제다.

아베디 펠레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리그에서 활발한 활약을 펼친 대표적 축구선수다. 그의 두 아들인 형 앙드레 아유는 가나 대표팀의 에이스로 활동하고 있으며 동생 조르당 아유 역시 가나 대표팀으로 활동하며 아버지의 뒤를 이었다.

두 선수는 지난해 어린 나이에 대표팀 은퇴 선언을 하는 해프닝을 일으킨 바 있다.

201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하자 대표팀 운영이 실망한 이들은 월드컵 불출전을 선언한 것. 하지만 2014 브라질 월드컵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들며 월드컵을 준비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안드레 아예우는 22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사 에스타디오 카스텔랑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G조 조별리그 2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동점골을 뽑아냈다. 이날 독일 가나는 2-2 무승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