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우현, 장모 곽의진 별세에 “밝게 웃던 모습이 생각나” 눈물

2014-06-20 01:10

[사진=SBS 화면 캡쳐]

아주경제 김주은 기자 = 배우 우현이 장모이자 소설가인 고 곽의진 여사의 마지막 가는 길을 추모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지난달 25일 별세한 장모 곽의진 여사의 이야기를 내보냈다.

우현은 친한 친구인 배우 안내상과 함께 곽의진 여사를 모시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곽의진 여사는 “오늘 참 감회가 새롭다. 식구하고 같이 여행을 가고 싶다”고 말했다. 결국 가족이 아닌 홀로 여행을 떠나게 됐다.

우현은 “‘우현’ 하면서 부르는 그 목소리가 그립다. 어머님에게 살갑게 대했더니 정말 좋아하면서 밝게 웃던 그 모습이 계속 기억에 남는다”며 “다음 달 어머니 생신이었다. ‘이번 생일은 어머님을 좀 더 기쁘게 해드려야지’ 생각했는데”라며 눈물을 흘렸다.

곽의진 여사는 지난달 25일 고혈압으로 쓰러진 뒤 일어나지 못했다. 우현은 장모의 별세로 최근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