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제천역서 코레일심포니 정기 연주회 개최
2014-06-19 17:35
찾아가는 연주회…유모레스크 등 10여곡 연주
이번 음악회는 지난해 6월에 이어 두 번째다. 코레일심포니가 역을 벗어나 지역주민을 초청해 개최하는 찾아가는 연주회다. 연주회 사회는 EBS 아리랑국제방송 진행자인 케일린 신이 맡았다.
엘가의 위풍당당행진곡을 시작으로 모짜르트의 클라리넷 콘첼토 2악장, 최성환의 아리랑환타지, 드보르작의 유모레스크, 마스카니의 인터메쪼, 클라우스 바델트의 캐리비안의 해적, 보로딘의 폴로베츠인의 춤 등 클래식 10여곡을 연주한다.
제천시와 제천시 관내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 동부건설이 후원하며 사전 신청 없이도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코레일심포니는 코레일이 문화기업을 표방하며 추진한 대표 문화 프로젝트다. 단원들의 음악 재능 기부로 운영되는 ‘신개념 재능나눔 자원봉사 오케스트라’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코레일은 그동안 교통수단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고객의 안전과 서비스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이제는 코레일심포니를 통해 다양하고 품격있는 문화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