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측 “유성룡 선생 ‘징비록’ 내년 편성 확정 아냐…준비 중”

2014-06-19 11:40

[사진=KBS1 '정도전' 방송 캡처]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KBS 측이 ‘정도전’ 후속으로 ‘징비록’을 준비 중이다.

KBS 드라마국 관계자는 19일 아주경제에 “아직 편성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면서도 “김상휘 PD가 내년 1월 촬영을 목표로 준비 중인 것은 맞다”고 밝혔다.

징비록은 조선 중기의 문신 유성룡(柳成龍) 선생이 임진왜란 동안에 경험한 사실을 기록한 책이다. 1592년(선조 25)에서 1598년까지 7년간의 기사로 임진왜란이 끝난 뒤 유성룡 선생이 벼슬에서 물러나 한가로이 지낼 때 저술했다.

KBS2 ‘최강칠우’ SBS ‘수상한 가정부’ 백운철 작가가 대본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