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대 도심 속 웰빙 아파트, '양주 서희스타힐스' 눈길
2014-06-18 09:16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미국 뉴욕 맨해튼의 센트럴파크나 영국 런던 하이드파크의 주변 집값은 넓은 공원을 내다볼 수 있는 '그린 프리미엄'이 포함돼 다른 지역보다 비싼 값에 형성된다. 우리나라도 웰빙에 대한 관심이 점차 커지면서 주거 선택 시 녹지공간이 풍부한 친환경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 올림픽공원이나 서울숲 주변, 신도시 중앙공원 주변 집값이 상대적으로 비싼 것도 이 때문이다.
친환경 그린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건설업계도 단지 외부의 산이나 강, 공원과 별도로 단지 내부에 대규모 녹지공간이나 조경시설을 설계해 '도심 속 웰빙 아파트'를 내놓으면서 수요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단지 내부에 큰 공원을 만들고 동간 거리를 넓히면 단지 내 조망권이 확보된다"며 "시세 차익은 물론 쾌적한 환경을 고려해서 단지 내 녹지 공간이 많은 아파트를 고르는 게 좋다"고 말했다.
총 1028가구의 중소형 위주로,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4개동 전용 72~84㎡,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21층 11개동 전용 59~84㎡로 구성됐다.
양주 서희 스타힐스는 단지 내 녹지 공간 비율이 주변의 다른 아파트보다 훨씬 높다. 주변의 칠봉산, 약대산 자락이 단지를 감싸고 단지 앞으로 청담천이 흐르는 배산임수 명당지형을 자랑한다. 또 조경설계에 단지 앞 청담천을 끌어들여 단지를 마치 공원처럼 꾸몄다.
단지 인근에는 아파트 4개 동을 더 지을 수 있는 공원이 조성된다. 서희건설은 입주민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선사하기 위해 추가 시공을 포기하고 과감하게 공원으로 조성했다. 단지 안 곳곳에는 자전거 도로 등 다양한 레저 문화시설도 조성된다.
주변 생활편의 인프라 및 교육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1km 반경 안에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이마트, 롯데마트 등의 대형마트와 우체국, 주민센터, 경찰서 등의 공공기관 등 생활편의시설이 넉넉하다. 또 덕정초, 덕정중, 덕정고 등이 가까워 자녀들이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인근에 양주 시립도서관이 있어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며 자녀들의 학습에도 도움을 준다.
교통도 편리하다. 지하철 1호선 덕정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지하철 1호선 급행 전철 이용 시 서울까지 20분이면 도달 가능하다. 또한 외곽순환 고속도로와 가까워 서울 및 수도권 각지의 진출입이 쉽다.
주변의 다른 아파트에서는 볼 수 없는 시설과 커뮤니티시설도 양주 서희스타힐스의 매력이다. 1, 2단지에 각각 1곳씩 2개가 조성되며, 1단지에는 휘트니스, 경로당 등이 들어선다. 2단지의 커뮤니티센터에는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GX룸, 주민회의실, 도서관, 독서실이 갖춰진다. (031)874-2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