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이전기관 올해 659명 채용, 지역인재 8% 우선채용
2014-06-18 06:00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24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제5차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와 경북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9개 공공기관 합동으로 진행되며 이전기관들의 올해 신입사원 채용요강 설명, 먼저 입사한 지역출신 선배들과의 상담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채용상담부스를 설치해 인사담당자가 취업준비생들과 1대 1로 취업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이전공공기관과 지역대학 간에 MOU 체결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MOU가 체결되면 이전공공기관은 지역대학 졸업자를 채용 우대하고, 각 대학에서는 이전공공기관의 임직원을 겸임교수 등으로 채용함으로써 공공기관 조기 지방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는 전국의 혁신도시를 순회하며 매월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