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2014 건국대 미술디자인실기대회 개최
2014-06-17 17:30
이번 실기대회는 미술(인체색체소묘, 정물수채화)과 디자인(기초디자인) 등 2가지 분야로 나눠 진행했다.
디자인실기대회는 디자인 전 분야에서 요구되는 기초 조형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기초디자인 부문에서 6~8일 고등학교 3학년 이상, 15일 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번 디자인실기대회에서는 각 부문별로 종이비행기와 원형프로펠러(1부), 트리장식 별과 구(2부), 원형 모기향과 모기향 스탠드, 색지(3부), 원통형과 사각형 종이관, 색상 천(4부), 주차콘과 축구공, 원형스툴(5부), 컴퍼스와 기하학적 도형(6부), 봉투와 인쇄된 종이(7부), 봉투와 나뭇잎이 인쇄된 카드(8부) 등 다양한 소재를 제시하고 사물들을 관찰한 후 형태와 색상 특성을 활용해 화면을 구성하면서 표현하는 주제들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미술실기대회는 건국대 예술디자인대학 현대미술전공의 입시요강을 반영해 인물색채소묘와 정물수채화 등 2부문으로 열리며 21~22일 이틀간 진행한다.
수상작은 28일 건국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디자인분야 총장상 수상자에게는 200만원의 장학금과 상장, 미술분야 총장상 수상자에게는 100만원의 장학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내달 3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에서 열 예정이다.
이필하 건국대 예술디자인대학장은 “올해 13회째를 맞은 ‘건국대 미술·디자인 실기대회’는 미술과 디자인 분야의 진출을 꿈꾸는 예비 디자인 지망생들 사이에서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