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17일 시청 회의실에서 어린이 관련 연합회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아토피 제로도시 구현을 위한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교육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식에는 △수원시 환경성질환 아토피센터 △수원시 어린이집연합회 △수원시 사립유치원 연합회가 참여했으며, 아토피센터 이용 활성화와 아토피 예방교육 홍보와 확대를 위해 이뤄졌다.

각 연합회는 ▲연1회 이상 환경성질환 아토피센터 예방교육 이용 ▲학부모 대상 예방교육 프로그램 안내 ▲중증 질환 아동과 부모에게 맞춤형 관리 프로그램 안내 등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교육에 대해 적극 지원하고 정보교류와 홍보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협약에 참여한 연합회는 아토피 센터에서 운영하는 6개 프로그램(종사자교육, 영아 숲학교, 유아 숲학교, 아토피제로 데이캠프, 아토피제로 1박2일캠프, 찾아가는 예방교육)에 대해 이용료를 30% 감면 받게 된다.

또한, 전문교육 무료 강좌 개최와 문화이벤트 개최 시 우선 예약도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아토피 센터의 이용확대와, 어린이들의 환경성 질환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추후 국공립유치원도 이용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수원교육지원청과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