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농산물 수출 2억불 달성 재결의
2014-06-17 16:09
아주경제 경남 김태형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13일 웅천농협 회의실에서 수출농협 운영위원 조합장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경남수출농협협의회 제2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5월말 현재 경남관내 농협의 수출실적은 47백만불로 전국농협 수출실적 85백만불 기준 55.4%에 이르고 있으나, 화훼류 수출 감소와 엔저의 영향으로 지난해 5월대비 1.6백만불 역조가 실현됐다.
이 날 경남수출농협협의회 회장(이진운 김해 대동농협 조합장)과 참석한 조합장들은 금년에도 달러와 엔화의 약세현상이 계속 악화 될 것이 예상되고 있어, 생산농가와 농협이 모두 협심해서 반드시 어려움을 이겨내야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일본에 집중되어 있는 농산물수출을 다변화하여 중국과 동남아, 미국, 호주 등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양파와 수박, 밤, 딸기 품목을 더욱 확대해 나가며, 수출농산물 생산기술과 수확 후 관리기술 공유, 해외시장 구체적인 분석을 통해 기존 신선농산물 뿐만 아니라 농산물가공품 수출 확대에도 힘써 나가기로 했다.
경남광역연합사업단을 활용하여 농산물 수출 증대를 위해 수출농가 조직화, 수출농가 교육, 수출창구 단일화 등 수출공선회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