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tv, 호국의 달 맞아 전쟁다큐멘터리 무료 서비스

2014-06-17 14:48

[사진=올레tv]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KT는 IPTV서비스 올레tv가 호국의 달 6월을 맞아 명품 전쟁 다큐멘터리 20여 편을 무료로 신규 서비스한다고 17일 밝혔다.

17일 올레tv에 따르면 이번에 무료로 제공되는 전쟁 다큐멘터리는 ‘컬러로 보는 한국전쟁’, ‘컬러로 보는 제1차 세계대전’, ‘컬러로 보는 제2차 세계대전’ 등 3개 타이틀 총 23편이다.

특히 ‘컬러로 보는 한국전쟁’ 시리즈는 이제까지 흑백으로 만났던 한국전쟁의 숨겨진 이야기를 선명한 컬러 영상으로 완벽하게 재현해 냈다. 우리민족의 아픈 역사이자 비극인 한국전쟁의 실상이 어떠했는지 기억하게 해줄 작품이라고 올레tv 측은 전했다.

‘컬러로 보는 제1차 세계대전’은 총 7편으로 당시 촬영된 흑백의 전투현장을 최신 영상 장비로 복원해 컬러로 만들어냈다. 총 15편으로 이뤄진 ‘컬러로 보는 제2차 세계대전’ 역시 과거 2차 세계대전 영상을 깨끗하게 컬러로 복원했다.

이외에도 올레tv는 히스토리채널의 주문형비디오(VOD) 프로그램 ‘고대 전쟁사’를 통해 △전쟁의 신, 알렉산더 △섬멸전의 명장 한니발 △마라톤 전투 등을 제공한다. 2차 세계대전 중 가장 많은 훈장을 받은 항공모함 USS엔터프라이즈의 태평양전쟁 활양상을 그린 ‘BATTLE 360’도 시청 가능하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의 ‘레스트레포’는 아프가니스탄 코렌갈 밸리에 주둔한 미군 소대의 이야기를 기록한 장편 다큐멘터리다.

올레tv 관계자는 “1차 세계대전 발발 100주년과 호국의 달 6월을 기리기 위해 1, 2차 세계대전과 고대전쟁, 현대의 대테러전 등 여러 전쟁 관련 다큐멘터리를 재조명하자는 의미로 무료 기획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