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에게 안전과 희망을…손보업계 사회공헌 앞장
2014-06-17 14:57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손해보험업계가 어린이와 소방공무원 유자녀 등 다양한 사회계층을 대상으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17일 손보협회에 따르면 손보사회공헌협의회는 오는 20~21일 강원도 홍천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안전행정부, IBK기업은행, 현대자동차, 교육시설재난공제회와 공동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을 개최한다.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은 안전체험 시설이 없는 소외지역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 재난안전, 신변안전, 소방안전 등 안전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올해 안전체험교실은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여간 홍천을 비롯한 전국 19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이달 14일까지 6개 지역에서 행사를 마친 협의회는 오는 27~28일 경기도 용인에서도 어린이들을 맞이한다. 하반기에는 7월 세종·영광·화성, 9월 거창·목포·이천, 10월 상주·삼척·철원, 11월 순천·논산을 찾아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한국의료지원재단과 함께 실시하는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사업에는 3년간 총 30억원이 투입된다. 지원 대상은 소득 수준이 최저생계비의 200% 이하에 해당하는 중증화상환자, 골절환자, 손상환자 등이다. 중증화상환자는 1인당 연간 최대 1500만원, 골절 및 손상환자는 1인당 연간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소방방재청과 공동 추진 중인 소방공무원 유자녀 지원사업은 30억원 규모의 ‘손해보험 소방천사기금’을 조성해 직무로 인해 사망하거나 상해를 입은 소방공무원의 자녀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