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이영표 러시아전 예언 “우리나라 첫 경기서 진 적 없다”
2014-06-17 10:54
아주경제 이낙규 기자= KBS 축구해설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전 축구 국가대표선수 이영표가 대한민국-러시아전의 한국 승리를 예견했다.
영표문어’, ‘초롱도사’, ‘영표갓’ 등 수많은 별명을 얻은 이영표가 2014 브라질 월드컵 경기 결과를 정확히 예측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러시아전 예언에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우리동네 FC가 FIFA 랭킹 4위의 브라질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을 맞아 월드컵 경기에 버금가는 화끈한 한 판 대결을 펼친다.
예체능 녹화에서 이영표는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팀 전력을 분석하던 중 "한국과 러시아의 경기를 어떻게 보느냐"는 강호동의 질문에 "우리나라는 첫 경기에서 진 적이 없다"고 말문을 열며, 그 어느 때보다 비장한 눈빛을 내비쳤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축구 성패를 좌우할 H조 대한민국-러시아 전에 앞서 팀 전력을 분석하는 '따따봉 월드컵'도 전파를 탄다.
최근 진행된 '따따봉 월드컵' 녹화에는 강호동, 정형돈, 이덕화, 이규혁, 서지석, 이정, 민호, 윤두준, 이기광을 비롯한 우리동네 FC 멤버들과 현재 KBS 축구 해설을 맡고 있는 이영표 해설위원, 한준희 해설위원, 조우종 아나운서, 이광용 아나운서가 자리를 함께했다.
이영표는 네덜란드-스페인 전, 이탈리아-잉글랜드 전, 코트디부아르-일본 전 등에서 백발백중 족집게 예언을 했다.
한편 대한민국-러시아 전에 대한 이영표의 전망은 17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되는 '예체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표의 한국-러시아 전 예언에 네티즌들은 "이영표 러시아 전 예언, 이번에도 꼭 적중했으면 좋겠다", "이영표 러시아 전 예언, 이영표를 믿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