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이라크 사태에도 원유 공급 급감 우려 완화로 큰 변화 없이 마감

2014-06-17 07:36

[사진 출처: 뉴욕상업거래소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6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이라크 사태 악화에도 불구하고 원유 공급 급감 우려가 완화되면서 큰 변동이 없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센트 하락한 배럴당 106.90 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49센트(0.44%) 상승한 112.95 달러 대에서 거래됐다.

이날 시장에선 이슬람 급진 수니파 무장세력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가 이끄는 반군과 정부군이 곳곳에서 교전을 벌였지만 이라크의 유전지대는 아직 위협받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었다.

금값은 소폭 올라 8월물 금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20달러(0.1%) 상승한 온스당 1275.30 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