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경쟁사와 차별화…최선호주로 제시 [이트레이드증권]
2014-06-16 08:19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CJ오쇼핑에 대해 홈쇼핑 업체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차별성을 갖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44만원을 제시했다.
김민지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CJ오쇼핑은 경쟁사들과 달리 소셜커머스 '오클락'과 오프라인 매장 '퍼스트룩 마켓'을 보유하고 있다"며 "CJ계열사를 유통 채널로 활용할 수 있는 등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데 유리하다"고 말했다.
그는 "CJ 계열사와 공동 작업을 하는 등 상품 다양화와 자체브랜드 개발을 통해 매출은 증가할 것"이라며 "동방CJ는 꾸준한 실적을 내고 있고 인도와 일본에서는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등 해외 진출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그는 "세월호 영향과 5·6월 황금연휴로 인해 2분기 실적은 크게 성장하기 어려울 전망"이라면서도 "하반기부터는 점차 성장률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