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고민... 인천은“끝”

2014-06-16 08:09
18일 10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72개 우수기업이 457명 채용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지방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2014 인천일자리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일자리한마당에는 72개의 우수·강소기업 인사담당자가 현장면접을 진행해 457명을 채용하며, 직종은 관리직·연구직·서비스직·생산직 등 다양하다.

참여기업과 구인조건에 대한 정보는 인천일자리한마다 행사 홈페이지(http://www.incheonjobfair.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 ‘사전면접’을 신청하고, 행사 당일 현장면접을 본 구직자 100명에게는 취업성공을 응원하는 모바일상품권도 지급한다.

또한, 청년구직자의 취업준비를 돕기 위한 채용설명회도 개최한다.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들 중 ‘포스코건설, 두산인프라코어, 한국단자공업, 희성금속’의 인사부서장으로부터 면접관들이 채용시에 눈여겨 보는 구직자의 태도 등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행사장은 현장채용관 외에 직업체험관, 취업컨설팅관, 대기업홍보관으로 구성되며, 참가자들에게 취업에 대한 비전을 심어주기 위해 개그맨 표영호(굿마이크 대표이사)씨가 강사로 초빙되어 “소통으로 성공을 디자인 하라”는 주제의 특강도 진행된다.

인천시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일자리한마당 행사를 공동개최하여 2012년에 176명, 2013년 218명을 취업시킨 바 있으며, 앞으로 정부 목표인 고용률 70% 달성과 특․광역시 중 고용률 1위 인천을 유지하기 위해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참여방법 등 궁금한 사항은 「2014 인천 일자리한마당」운영사무국(☎032-822-707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구직자들이 취업을 위해 이곳 저곳으로 기업을 찾아다니게 되는데, 인천과 인근지역의 우수·강소기업의 인사담당자가 모여 있는 행사장에 면접복장으로 참석하면 마음에 드는 기업을 한곳에서 선택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