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안정환 슈퍼마리오, "뚱뚱해져서 이렇게 됐어" 디스에… 폭소

2014-06-16 08:22

안정환 슈퍼마리오 [사진=MBC '일밤-아빠어디가'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부인 이혜원에게 디스(?)를 당했다.

15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어디가'(이하 '아빠어디가')에서는 일본 후쿠오카로 배낭여행을 떠나는 안정환과 아들 리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혜원은 아들 리환에게 "후쿠오카 타워에 가면 엄마랑 아빠가 자물쇠를 걸어놓은 게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안정환은 "망치랑 펜치 어딨느냐"며 농담을 했고, 이혜원은 "그거 끊어 버리고 와"라고 재치있게 받아쳐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혜원은 리환의 도시락 가방에 그려져 있던 게임 캐릭터 '슈퍼마리오'를 가리키며 "이거 누구야? 아빠야"라며 "뚱뚱해져서 이렇게 됐어. 옛날엔 테리우스였는데 개뿔"이라고 안정환에게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정환 슈퍼마리오, 정말 닮긴 했네", "안정환 슈퍼마리오, 지금이 더 좋은데", "안정환 슈퍼마리오, 예전과 많이 다르긴 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