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멕시코 도스 산토스, 카메룬 알렉상드르 송에 정강이 걷어 차여

2014-06-14 02:20

[사진=MBC 월드컵 중계 캡처]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멕시코 공격수 도스 산토스가 카메룬 미드필더 알렉상드르 송에게 정강이를 걷어 차였다.

14일 오전 1시(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에서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2014 피파(FIFA) 브라질 월드컵 A조 2경기 멕시코와 카메룬의 경기가 펼쳐졌다.

전반에 이어 후반전에도 공세를 이어가던 멕시코의 최전방 공격수 도스 산토스는 전후방을 넘나들며 게임을 주도했다.

도스 산토스가 볼을 향해 달려가던 중 알렉상드르 송은 거친 태클로 도스 산토스의 정강이를 걷어차 쓰러뜨렸다. 심판은 옐로우 카드를 들지 않았다.

송은 도스 산토스에게 미안하다는 어필을 했다. 도스 산토스는 전반부터 수차례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듯 했지만 오프사이드에 걸렸다.

멕시코는 피파랭킹 20위로, 56위인 카메룬에 역대 전적 1전 1승으로 앞서고 있다.

한편, 브라질 월드컵은 13일 오전 5시 브라질 대 크로아티아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내달 14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 쿠리치바 등 12개 도시에서 열린다. 지상파 3사가 이번 월드컵을 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