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청와대 3기 개각 특징은 김희정 최경환 등 정치인 중용?
2014-06-13 18:28
아주경제 전영진 이주예 정순영 기자 =청와대 3기 개각 특징은 김희정 최경환 등 정치인 중용‧최경환 경제부총리와 정성근 문체부, 김희정 여가부, 이주영 해수부 장관이 정치인 출신
Q. 김희정 최경환 등 청와대가 2기 개각 인사를 발표했죠? 어떤 특징이 있는지 분석을 좀 부탁드릴게요.
-청와대 개각은 김희정 최경환을 비롯 기확재정‧미래창조과학·교육·안전행정·문화체육관광·고용노동·여성가족 7개 부처 장관이 교체됐습니다.
박근혜 정부 2기 청와대 개각의 가장 큰 특징은 '관료감소와 정치인 중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은 세월호 참사 이후 관피아 척결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았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되는데요.
대신 정치인의 중용이 두드러집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정성근 문체부, 김희정 여가부, 이주영 해수부 장관이 정치인 출신인데요.
교수나 전문가를 선호하는 박 대통령의 인선 스타일도 돋보입니다.
최양희·김명수·류길재·정종섭·이동필·문형표·서승환 등 7명이 교수 혹은 전문가 출신입니다.
고시 출신은 최경환·윤상직·이기권·이주영·황교안·정종섭·윤병세·윤성규 등 8명으로 분석이 됩니다.
Q. 일단 대거 물갈이가 된 것 같긴 한데 이번 인사로 민심을 달래기는 조금 역부족이지 않나 싶습니다. 새로운 내각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도 180도 달라진 국정운영의 희망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