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최초 한국축제박람회 19일 개막

2014-06-13 07:05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국내 최대이자 최초인 2014 K-Festival 한국축제박람회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D1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특히 세월호의 아픔을 잊지말자는 차원에서 ‘관광안전’ 관련 세미나를 개최해 안전에 대한 의식, 행동강령 등 경각심을 고취시킬 기회를 마련했다.

또 세계적인 축제전문가를 초청한 가운데 해외 축제 성공사례들을 살펴볼 수 있는 ‘아시아축제포럼’도 19일에 열린다.

국내 축제관, 해외 축제관, 기타 체험․공연관으로 구성된 박람회장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이 행사에는 또 중국 북경용경협 ‘빙등예술축제’, 태국 ‘송크란 축제’를 비롯 일본 ‘네부타 축제’, ‘칸토 축제’ 및 ‘삿포로 눈축제’ 등 해외 축제와 ‘보령 머드축제’, ‘횡성 한우축제’, ‘영동와인축제’ 등 국내 유명 축제가 대거 포진된다.

특히 '2014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가 현장에서 공개되며 KM스타 치어리딩쇼, 안재우 복화술쇼, 정선아리랑, 충주 세계무술축제 전통무예연무단, 난계국악, 한라대 댄싱카니발 등 유명 공연 및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박람회 현장에서 삼성 디지털카메라, 캠핑용품 등의 경품도 마련된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 관계자는 “관광산업이 위축돼 있는 현실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관광분야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축제산업의 현주소 및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국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 축제박람회에서 관람객 모두가 힐링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입장권은 현장 구매 가능하며 어린이, 청소년, 인터넷 사전등록자, 페이스북 친구에 한해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온라인 사전등록자 중 5명에게는 국민연극 <라이어> 공연 티켓을 증정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2014 K-Festival 공식 홈페이지 http://www.kfef.co.kr 및 네이버 블로그 http://me2.do/GL76n8Sc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