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모의고사, 재수생 첫 응시…2015학년 수능 난이도·출제 경향 기준

2014-06-12 15:38

6월 모의고사 [사진 출처=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2015학년도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6월 모의고사가 진행된 가운데 재수생들도 합류했다.

매해 6월 모의고사는 올해 수능의 출제 경향이나 난이도의 잣대로 중요한 기준이 되어왔다. 재학생 위주의 3월 모의고사와는 달리 재수생이 첫 응시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고3들도 자신의 정확한 성적과 위치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시험이다.

6월 모의고사는 지난 3월 수능 시행기본계획에 따라 EBS 수능교재·강의와 연계율을 70%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등 5가지 영역이다.

6월 모의고사 과목 중 국어·수학은 쉬운 A형이나 어려운 B형을 선택하는 수준별 시험이 실시되며 영어는 올해 수준별 시험이 폐지된 후, 통합형으로 진행돼 듣기평가 문항 수가 기존 시험보다 5문항 적은 17문항, 듣기평가 시간도 5분 단축돼 25분 이내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