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오리~수원 복선전철' 공사 재개… 시공사는 극동건설
2014-06-12 13:56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극동건설을 '오리~수원 복선전철 제6공구 노반신설공사'의 시공사로 선정하고 공사를 재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당초 시공사였던 동양건설산업의 경영 악화로 지난해 말 잠정 중단됐다.
이후 공단은 공사 중단에 따른 체불금 해소 등을 위해 지난 2월 공사이행 보증사인 서울보증보험에 보증시공을 청구했다. 보증사는 5회에 걸친 입찰을 통해 지난 3일 극동건설을 대체 시공사로 선정·통보했다.
공단 관계자는 "극동건설을 적극 독려해 지역주민의 불편이 조기에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