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5주년 마크애니, 정보보호관리의 종합 시공사될 것'
2014-06-12 14:16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15년 정보보호 외길을 걸어온 마크애니가 정보보호관리의 종합시공사가 되겠습니다"
정보보호기업 마크애니가 문서보안(DRM), 지능형 보안(실시간 검색, 중앙화/가상화), 출력물 보안, 위변조방지, 모바일 보안, 보안 DM, 오픈 웹 등 보안의 각 취약성을 모두 방어하는 '정보보호관리의 종합 시공사' 역할을 자청했다.
이 회사는 올해 창립 15주년을 맞는다.
특히, 자사 개인정보 출력보안솔루션 '프린트 세이퍼 라이트 팩(Print SAFER Light Pack’)'을 한해 동안 1500만원에 제공하는 파격적인 이벤트를 실시하고,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프라이버시 세이퍼 라이트(Privacy SAFER Lite)’의 무료버전을 출시와 동시에 마크애니 홈페이지 및 네이버, 보물섬 등의 포털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개에 나섰다.
유창훈 마크애니 솔루션사업총괄 부문장은 “최근 끊이지 않는 개인정보 유출사고와 강화된 개인정보보호법 등으로 사내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솔루션 무료배포는 각 기업 및 기관에서 사내 PC에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개인정보에 대한 관리실태를 무상으로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 부문장은 "지난 2001년 5월, 세계 최초로 문서보안(DRM) 솔루션 ‘도큐먼트 세이퍼(Document SAFER)’를 개발, 문서보안 전문업체로 명성을 날렸던 마크애니가 DRM 기술 노하우를 이어 개인정보 출력보안솔루션으로 영역을 확장했다"며 "출력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도 기업의 고민거리인만큼 출시 후 상당히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프라이버시 세이퍼 라이트'를 홈쇼핑에서 판매할 방침이다.
유 부문장은 "보안제품을 홈쇼핑에서 판매하자는 아이디어에 사내에서 고개를 갸우뚱하는 직원들도 많았지만 보안제품의 대중화를 위해, 보안을 하고싶어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중소, 소호사업자들을 위해 좋은 방향성을 제시해줄 수 있을 것 같아 추진해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전자문서 중심의 정보보안을 생각할 때, 놓치기 쉬운 영역은 출력물” 이라며 "과거 붕어빵 봉지 사건에 한 회사 고객 이름, 주소,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가 상세히 적혀 있는 종이가 과거 붕어빵 담는 봉지로 사용된 사건이 있었다. 이 케이스는 당시 기관의 고객 개인정보에 대한 허술한 보안 관리와 낮은 보안 의식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사내의 모든 출력물을 관리해 원본 이미지, 텍스트, 사용자 정보 등을 로그로 저장해 관리하고, 모든 출력물에 워터마크로 출력자 정보를 삽입하면 출력자로 하여금 개인정보유출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하고, 문서가 외부로 유출되는 경우에도 쉽고 빠른 추적이 가능하다.
마크애니 창립 15주년을 기념해 '프라이버시 세이퍼'를 1년 간 100유저 기준, 1500만원에 판매하는 것은 물론 소규모 사업자들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프라이버시 세이퍼’ 기존 엔터프라이즈 버전의 기능 중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감사를 위해 꼭 필요한 기능만으로 구성된 유료버전을 100만원 대에 제공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원격 설치 및 유지보수 이슈 최소화로 고객의 반응도 꽤 좋다.
유창훈 부문장은 “개인정보는 생성에서부터 폐기되는 순간까지 모든 관리 단계에 보안 위협이 존재하며 정보의 유출뿐 아니라 위· 변조에 대한 위협도 대응해야 한다. 정보의 전 순환단계를 철저히 보호해줄 수 있는 마크애니가 기업 고객들의 보안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