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마크애니(대표 한영수)가 자사의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프라이버시 세이프 라이트(Privacy SAFER Lite)’의 무료버전을 출시와 동시에 마크애니 홈페이지 및 네이버, 보물섬 등의 포털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주민번호, 전화번호 등 기본적인 개인정보 외에도 사업자등록번호, 여권번호, 외국인등록번호 등 다양한 패턴의 개인정보와 사용자가 추가적으로 설정한 키워드를 포함하는 문서에 대해서도 검색이 가능한 맞춤형 개인정보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마크애니 솔루션사업총괄 유창훈 부문장은 “최근 끊이지 않는 개인정보 유출사고와 강화된 개인정보보호법 등으로 사내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솔루션 무료배포는 각 기업 및 기관에서 사내 PC에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개인정보에 대한 관리실태를 무상으로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무료버전 출시와 함께 마크애니는 소규모 사업자들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존 엔터프라이즈 버전의 기능 중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감사를 위해 꼭 필요한 기능만으로 구성된 ‘프라이버시 세이프 라이트’의 유료버전을 100만원 대에 제공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이 제품은 엔터프라이즈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할 경우, 사내 모든 사용자 PC에 존재하는 개인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색하고 자동으로 암호화하는 지능형 개인정보보호 기능이 제공돼 개인정보의 유출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 그 외에도 개인정보 관리정책 및 관리자 기능이 추가되어 관리자의 승인 없이는 개인정보가 포함된 문서를 열람, 출력, 전송 등이 일체 불가능하다.

한편, 마크애니는 창립 15주년을 기념하여 개인정보 출력보안 솔루션 ‘프린트 세이퍼 라이트팩(Print SAFER Light Pack)’ 을 올 한해 동안 1500만원(100유저, 부가세 별도)에 제공하는 파격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