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국 원유재고 감소에 상승… 금값 0.1%↑
2014-06-12 07:22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국제유가는 11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5센트(0.1%) 높은 배럴당 104.40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44센트(0.40%) 오른 109.96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미국의 에너지 재고가 발표되면서 상승세를 주도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260만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원유 수요가 늘었다는 것으로 풀이됐다. 미국의 휘발유 재고는 170만배럴, 정제유 재고는 90만배럴 각각 증가했다. 다만 세계은행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을 3.2%에서 2.8%로 낮춘 것은 유가의 상승폭을 제한했다.
금값은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8월물 금은 전 거래일보다 1.10달러(0.1%) 올라 온스당 1261.20달러에 거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