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관내 고등학교 교육역량 향상 위해 6억 원 지원

2014-06-11 15:40

  태장고 과학탐구 활동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지난 10일 ‘2014년 좋은고 육성 지원 사업’평가를 실시하고, 일반고 13개교와 특성화고 3개교 교육역량 향상을 위해 6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일반고 중 태장고등학교가 최우수 평가를 받아 7000만 원을 지원받으며, 우수상을 받은 7개 학교는 각 5000만 원 장려상을 받은 2개학교는 각 3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특성화고 중에서는 수원공고가 최우수 평가를 받아 5천만 원을 지원받고 우수와 장려상을 수상한 학교는 각각 4천만 원과 3천만 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시는 평가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수원지원교육청과 교사들의 현장 의견을 대폭 수렴했으며,대학진학실적과 학업 성취도 향상도 등 정량적 평가와 특성화 사업 추진계획 및 예산계획 등의 평가를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학교에 보조금 예산편성의 자율권을 최대한 부여함으로써, 좋은고 육성지원 사업에 대한 학교와 교사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관내 학교의 교육경쟁력을 높이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매년 좋은고 평가를 실시해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