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뱅크, ‘현금IC카드결제업무’ 서비스 본격 실시

2014-06-11 09:49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페이뱅크(대표 박상권)는 금융결제원으로부터 ‘현금IC카드결제서비스’ 신규 VAN사 승인을 받아 본격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페이뱅크는 금융결제원의 현금IC카드결제거래 중계업무를 보조하는 신규 VAN사업자로 거래승인 전송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현금IC카드결제 서비스’는 현금입출금 기능을 가지고 있는 IC카드를 직불결제 수단으로 사용하는 서비스로, 복제 및 해킹이 불가능한 IC칩에 거래정보를 담고 고객이 비밀번호를 입력하여야 비로소 결제승인이 완료되기 때문에 보안성이 높은 장점이 있다.

또한, 현금IC카드는 신용카드 결제 시 적용되던 2%대의 카드수수료를 1%로 낮출 수 있어 가맹점이 부담하는 카드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고, 은행으로부터 익일 결제대금을 입금 받을 수 있어 자금 회전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페이뱅크 박상권 대표는 “이번 현금IC카드결제서비스를 통해 기존의 금융 ATM VAN 사업에 많은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페이뱅크는 변화되는 스마트 인프라 환경에서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기반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금융 서비스 플랫폼 사업자로서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스마트스탬프 ‘스탬프백’ 서비스를 통해 별도의 보조 장치 없이 모든 스마트폰에 직접 도장을 찍어 종이쿠폰 대신 스마트폰 하나로 쿠폰 적립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로써 기존 전단지를 통한 비효율적인 홍보와 비용 부담에서 벗어나 단골고객과 신규고객의 데이터 확보를 통해 매장의 매출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