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메디센터 준공…의료관광 활성화 도움
2014-06-10 16:56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대구메디센터가 11일 문을 연다.
엘디스리젠트 호텔의 기존 주차장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8층 규모(연면적 3500평)로 건립된 대구메디센터는 지역 메디텔(medi-tel)로서 의료관광 활성화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메디텔이란 호텔과 병원의 합성어로 치료와 숙박 및 휴식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호텔과 병원이 공존하는 건물을 말한다.
대구시는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센터 주변 근대골목투어와 약령시, 현대백화점, 동아백화점 등을 연계한 의료관광상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메디센터로 인해 지역 의료관광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메디텔 사업과 입주 의료기관의 의료관광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