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 지역문화유산답사기 운영

2014-06-10 09:57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이 올해 경기도 공사립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1일부터 9월 20일까지 3개월 간 유적 답사교육 프로그램 지역문화유산답사기를 운영한다.

지역문화유산답사기는 가족을 대상으로 주말 여가시간을 이용해 거주지역의 문화유산을 답사하고 미션수행 등 체험활동을 통해 역사와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 교육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박물관 체험프로그램으로 기존의 교육 프로그램과 달리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답사와 체험활동을 함으로써 가족 간 화합을 도모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또한 문화유적을 단순히 눈으로만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가족과 함께하는 답사여행’이라는 주제의 스토리텔링형 체험활동(미션 수행)을 통해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 이색적이다.

답사와 연계해 가족사진 찍기, 연꽃 당좌 퍼즐 맞추기 등 지역 문화유산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 미션도 주어져 참가자들의 교육 참여도도 높일 예정이다.

안양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온가족이 문화유산 답사를 하며 서로 친밀감을 높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문화유산답사기 체험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 문화재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 자긍심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