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전철,올해 들어 이용객 월 10%씩 증가

2014-06-09 16:51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용인시는 용인경전철의 이용객이 올해 들어 월평균 10%씩 증가하녀 꾸준히 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4월 26일 개통이후 일평균 8722명에 머무르던 탑승객 수요가 올해 들어 ▲1월 일평균 8344명 ▲2월 일평균 9708명 ▲3월 일평균 10,744명 ▲4월 일평균 11,392명 ▲5월 일평균 12,317명으로 월평균 10%씩 증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교통수단인 용인경전철의 신속·정확·안전성에 대한 고객들의 인식이, 실제 경전철을 이용해봄으로써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시는 경전철 수요증대 활성화를 위해 단체할인요금제, 에버랜드 입장 할인 프로모션, 경전철 운영 활성화를 위한 민·관 자문단 및 용인경전철 대학생 서포터즈 운영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타 교통정책기관과의 협상 난항으로 지연되었던 수도권통합환승할인 연내 시행을 위해 모든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경전철 역세권 개발사업이 지연되면서 승객 수요창출에 한계가 있었지만, 지속적인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예산낭비를 하지 않으면서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으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