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청소년미래재단 2대 원장에 박두규씨
2014-06-09 15:03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도 출자기관인 (재)전남도청소년미래재단 2대 원장에 박두규(60)씨가 임명돼 9일 취임했다.
청소년미래재단은 청소년들의 상담, 보호․지원, 긴급구조, 활동지원 등 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9년 법인으로 설립됐다.
신임 박두규 원장은 광양지역 고교와 도내 초·중등학교에서 교원으로 13년여간 재직하고 제1대 전남도교육위원을 역임했다.
박 원장은 "지역 청소년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재단 일을 맡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청소년들을 교육하고 청소년정책을 지원하는 데 반평생을 바친 경험을 살려 청소년들의 꿈과 자신감을 북돋아주는 건강한 복지서비스가 이뤄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최근 세월호 참사를 비롯한 어려운 시기임을 감안, 취임식을 생략한 채 업무 현장을 살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