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9일부터 전북혁신도시 신사옥 이전

2014-06-09 10:08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는 이달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에 걸쳐 전북혁신도시 신사옥으로의 입주를 완료하고, 16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사는 2005년 5월 이전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먼저 본사 지방이전 노사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지난 2012년 11월 전북 완주군 이서면 일원에 본사 신사옥을 착공, 1년 6개월여 만인 지난달 말 완공했다.

공사의 신사옥은 연면적 2만70㎡, 대지면적 5만1899㎡ 부지에 본동과 연구동을 포함해 지상5층, 지하1층 규모로 지어졌다. 특히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해 에너지효율 1등급 건축물로 설계됐다.

아울러 공사는 이번 이전을 통해 본사 직원 300여 명 중 상당수가 가족들과 동반 이주할 계획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새·울·림'이라 이름 붙여진 신사옥은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갖췄다"며 "소통과 화합의 매개수단인 '북'과, 미래 이미지의 'UFO'를 형상화한 독창적인 외형으로 전북혁신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