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한국 e스포츠 협회장, e스포츠 팬들과 소통

2014-06-08 20:00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한국 e스포츠협회 전병헌 협회장은 8일 SKT LTE-A 롤 마스터즈 결승전이 열리는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을 찾아 e스포츠 팬들과 인사를 나눈 뒤 몇 가지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전병헌 협회장은 그 동안 롤 챔스 결승전, 프로리그 개막전 등 경기가 열리는 현장을 찾아 e스포츠 팬들과 직접 소통하기로 유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병헌 협회장은 'KeSPA샵'에서 판매 중인 제품들을 착용하고 등장해 'KeSPA샵' 상품 매진과 투자 확대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전병헌 협회장은 "KeSPA 샵 오픈은 선수들과 팀을 위한 수익 모델을 고민하던 중 결정된 사업"이라며 "오늘부로 현재까지 준비한 KeSPA 샵의 물품들이 모두 판매가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한국e스포츠협회는 KeSPA 샵의 발전을 위해 더 많은 투자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KeSPA 샵이 더 많이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부탁드리며 선수 및 게임단들의 더 나은 환경 마련을 위한 다양한 수익 모델 발굴 등에 더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전병헌 협회장은 "조만간 미국에서 MLG 애너하임 대회에 참관할 것이고 현재 국제 e스포츠연맹 회장도 하고 있는 만큼 해외와의 활발한 교류를 할 예정이다"며 "이란을 비롯해 이슬람 국가들에서도 e스포츠를 육성하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기 때문에 e스포츠 외교를 통한 한국 e스포츠의 수출과 발전에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전병헌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