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결혼 소감 "3시간밖에 못 잤다"
2014-06-08 17:03
송영길은 8일 서울 여의도의 한 예식장에서 열린 결혼 기자회견에서 "조금 있으면 결혼인데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가 결혼하게 된다는 게 꿈 같고 긴장은 되는데 현실인지 모르겠고 정신이 없다. 긴장이 많이 되더라. 새벽 3시에 잠이 들어 3시간밖에 못 잤다. 얼떨떨하다"고 덧붙였다.
송영길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동 KT여의도 웨딩컨벤션에서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온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했다.
결혼식 사회는 송영길과 KBS 공채 개그맨 동기인 개그맨 김장군, 신종령이 맡았다. 축가는 계범주와 서영은이 맡아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송영길과 예비신부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예비신부는 현재 임신 4개월 째다.
송영길은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개그콘서트'를 통해 시청자와 만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