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하루, 강태공으로 빙의한 사연은?

2014-06-08 15:10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하루 [사진 제공=KBS]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엉뚱소녀' 하루가 나서면 낚시도 엉뚱해진다?

8일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다섯 가족들의 '추억은 맛있다' 편이 방송된다.

이날 타블로의 딸 이하루가 신개념 낚시 법을 공개했다. 일본 오사카 거리에 나선 타블로와 하루가 찾아간 곳인 낚시 레스토랑은 직접 낚은 물고기로 음식을 해 먹는 독특한 식당이었다.

물고기라면 보는 것부터 먹는 것까지 모두 좋아하는 하루에게 안성맞춤의 장소. 레스토랑에 들어서자마자 눈을 반짝반짝 빛낸 하루는 낚싯대를 잡기도 전에 "하루 낚싯대에 물고기 잡히면~ 아빠가 잘 꺼내줘야 돼?"라며 의욕 충만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

하루는 열의에 차 낚싯대를 잡았지만 입질은 깜깜 무소식에, 설사 잡혀도 놓치기 일쑤였다. 주변에서 월척을 낚아 요리까지 해서 먹는 모습을 보고 조바심이 난 하루는 "물고가~ 물고가~ 이루와~"하며 목놓아 물고기를 부르는가 하면 "무서운 눈빛으로 겁을 줘야 해. 이렇게 노려봐야 하는 거야"라는 타블로의 조언에 눈빛 제압에 들어갔다. 미간을 찌푸리고 눈동자에는 힘을 준 레이저 눈빛으로 물고기들과 일일이 아이 콘택트를 하며 기선제압을 시도했다.

하루의 재기발랄한 눈빛 낚시를 포함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8일 오후 4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