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김현철, 7-30 동작 빅매치 이뤄지나

2014-06-08 07:51
트위터리안들 "YS 대 박정희 대리전 펼쳐지나" 등 다양한 반응


아주경제 이인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 복심으로 통하는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지난 5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수석은 6·4 지방선거 직후 박 대통령에게 사의를 밝혔다는 것이다. 이 수석의 사의를 놓고 그의 향후 거취에대해 여러 가지 설이 나오고 있다.

이 중 가장 유럭하게 거론되는것이 7·30 재·보궐선거 동작을에 출마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 고위 당직자도 이 수석의 재·보선 차출론이 오래전부터 논의돼 왔다고 밝히고 있다. 

이 수석의 상대가 될 가능성이 높은 사람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한양대 특임교수다. 김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서울 동작을(지역)에 새정치민주연합의 후보로 출마하고자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김 교수는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아달라"며 지금은 한 발 물러선 상태다. 

이에 대해 트위터리안들은 "이정현 재·보선 차출설 이게 책임지는 모습인가" "YS 대 박정희 대리전 펼쳐지나" "박 복심 이정현 사의… 하지만 KBS 보도통제 수사 남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