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경남 김태형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6월 9일(월) 지역대학 입학관계자를 대상으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교육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남교육 설명회와 함께하는 2차 경남교육 알리기 프로젝트'로, 도내 고등학교 교육활동에 대한 적극적 홍보, 대학별 전형에 대한 심층 정보 수집 및 고교와 지역대학과의 유기적 연계 체제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도내 고등학교에 2015학년도 수시모집 지원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경남교육 설명회와 함께하는 1·2차 경남교육 알리기 프로젝트'중, 1차 프로젝트는 지난 5월 16일 수도권 소재 33개 대학 입학사정관 58명을 대상으로 The-K 서울호텔에서 개최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2차 프로젝트는 '우리 도내 고교와 대학 간의 유기적 연계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37개 지역 주요 대학 입학관계자 49명과 도내 진학전문교사로 구성된 대학진학전문위원단 및 고3부장교사 대표 60명이 참석하며, 사전에 제작된 경남 도내 고등학교의 학교 프로파일을 제공하여 경남의 고교 교육활동 홍보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의 주요내용으로는 경남교육 안내, 고교-대학 간의 유기적 연계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 2015학년도 대학별 전형 안내 및 전년도 전형결과 정보교류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석하는 입학관계자 중 23개 대학에서는 실제 대학의 입학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입학처장들이 참석하여 소속 대학의 특성화 학과소개 및 학과별 취업현황 등 고등학교 현장에서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지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심도있는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1·2차 간담회 결과는 6월 중 일반고 교감 연수회를 통해 도내 고교에 전달하여 단위학교의 수시모집 지원 전략 수립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하상수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하여, 적극적인 경남교육 홍보로 경남교육의 위상을 신장시키고, 지역대학과의 유기적 연계 구축을 통해 학생 개인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 자료를 수집·제공할 뿐 아니라, 도내 고등학교 수시모집 지원 전략 수립을 지원함으로써, 교육수요자가 만족하는 공교육 신뢰도 제고에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