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돌아와~"… 김수현·한효주, '빨컴남녀' 1위 등극

2014-06-05 10:59

김수현 한효주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김수현과 한효주가 '빨컴남녀' 1위에 뽑혔다.

한 인터넷강의그룹이 지난 5월 16일부터 6월 4일까지 총 651명을 대상으로 '빨리 드라마 컴백 했으면 하는 빨컴남 빨컴녀 스타'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김수현(120명, 18%)과 한효주(129명, 20%)가 남녀 1위를 차지했다.

해당 그룹의 차길영 대표는 남자배우 1위를 차지한 김수현에 대해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대한민국의 김수현'을 너머 '아시아의 김수현'으로 받돋움 하고 있는 김수현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면서 "지난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낸 김수현을 보기 위해 중국과 일본에서도 엄청난 인파의 팬이 찾아올 정도로 김수현의 인기가 치솟았다. '현역 최고'라 불러도 손색 없을 만큼 화제를 몰고 다니는 스타라는 사실이 김수현을 '빨컴남' 1위에 선정된 원동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여자배우 1위에에 대해서는 "한효주는 '광해,왕이 된 남자' '반창고' '감시자들' 등 활발한 영화 활동에 비해 드라마 출연은 2010년작 '동이'가 마지막이다. 4년째 안방극장 활동이 뜸하다"며 "드라마 '찬란한 유산'과 '동이'로 큰 사랑을 받은 한효주를 스크린이 아닌 안방에서 만나고 싶은 팬들의 마음이 이번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김수현은 '별에서 온 그대' 종방 후 지난달 27일 열린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신인연기상'과 '남자인기상', 드라마 부문 '남자인기상'을 수상했다. 한효주는 영화 '쎄시봉'을 올 겨울 개봉 목표로 촬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