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4 지방선거] 개표율 66.09%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 확정, 강원도지사는 혼전

2014-06-05 05:24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4일 실시된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가 종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서울시장은 박원순(사진) 후보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그러나 강원도지사는 개표율이 90% 가까이 된 상황에서도 엎치락뒤치락하는 혼전 양상이 계속되고 있다.

선관위에 따르면 서울시장 선거의 경우 5일 오전 5시 20분 현재 개표율이 66.09%인 상황에서 박원순 후보가 181만6278표를 얻어 56.11%의 득표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인 정몽준 후보는 139만3495표로 43.05%의 득표율을 기록 중이다. 박원순 후보는 승리를 선언했고 정몽준 후보는 패배를 인정했다.

강원도지사는 89.85%의 개표율을 보인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최문순 후보가 34만1302표로 49.5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2위인 새누리당 최흥집 후보도 33만3249표를 얻어 48.40%의 득표율로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어 역전의 가능성은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