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스포츠 심리학 특강 진행
2014-06-04 16:28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스포츠 심리학의 대가 김병준 교수와 손을 잡고 ‘All 4 One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FC안양이 멘탈플랜 프로젝트 전담팀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4일 오전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선수단 전원이 모인 가운데 루틴(Rutine), 과정목표와 결과 목표를 주제로 1시간 30여분 동안 실시됐다.
루틴이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대능력을 낼 수 있는 상태를 만들기 위해 하는 습관적 행동 및 절차를 말하고, 과정목표와 결과 목표는 선수들이 통제 할 수 있는 목표와 통제 범위밖에 있는 목표를 말한다.
한편 FC안양 주장 박성진 선수는 “특강을 들으면서 주장으로써 더욱 필요한 자질이 무엇인지 느끼게 됐다. 개인만의 루틴을 지키는 것도 중요 하지만 승리도 루틴이란 점을 알게 됐다”며 “선수들이 하나된 마음으로 다가오는 고양전에서 꼭 승리를 거두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