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톈, “아직도 연애 방면엔 문외한”…팬들 우려 표명

2014-06-05 14:58

징톈. [사진=징톈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국 신예 미녀스타 징톈(景甜)이 연애 방면에 있어서는 “문외한”이라며 당분간 일에만 전념하고 싶다고 털어놔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올해 27세인 징톈은 열애를 즐길 나이가 됐는데도 연기에만 몰두하며 “연애 방면에선 아직도 서투르다”라고 솔직히 밝혔다고 중국 포털 시나닷컴이 3일 보도했다.

그는 “연기 이외의 것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라면서 “연애도 마찬가지다. 인연이 닿는다면 연애를 하게 될 것이기에 별로 걱정 안한다. 나는 상대방에 대한 느낌과 인연을 매우 중시하는 편이다”라고 털어놨다.

또 그는 “스스로에게 강요하지 않는 걸 신조로 삼고 있으며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만으로도 매우 만족해 하고 있다”라면서 “인생은 항상 변하는 것인데 자신에게 과도한 목표로 부담을 줄 필요가 뭐 있는가?”라며 자신의 소탈한 인생관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징톈이 자신의 소탈한 인생관처럼 연애에 있어서도 느긋하게 기다리는 태연자약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어 많은 팬들이 우려를 나타내며 그의 열애 소식을 잔뜩 기대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소식에 따르면 베이징영화대학 연기과 출신인 징톈은 영화 ‘전국(戰國)’으로 이름을 알리며 이어 ‘특수신분(特殊身份)’, ‘폴리스 스토리 2013’, ‘오문풍운(澳門風雲)’ 등 흥행대작에 출연해 일약 스타덤에 오르면서 인기 급상승 중이다.

최근에는 드라마 ‘반숙전기(班淑傳奇)’ 촬영을 막 마치고 곧 브라운관을 통해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