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먹는 농수산물 선제적 안전관리 강화(종합)
2014-06-03 14:06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많이 소비되는 농수산물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일 보다 안전한 농수산물이 식탁에 오를 수 있게 생산지부터 유통 단계까지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계절별 주요 농수산물은 생산부터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잔류 농약과 납·카드뮴·수은 등 중금속, 동물용 의약품 검사 등을 받게 된다. 또 검사 결과가 신속하게 공개될 예정이다.
관계 부처·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은 한층 강화된다.
농산물은 농림축산식품부, 수산물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조사를 벌인다. 해수부의 경우 수산물 양식 단계에 대한 안전관리를 맡는다. 각 시·도 농수산물 관련 부서와도 보다 긴밀한 협업이 이뤄진다.
대저토마토·오이·고추 등 농산물 295건과 꽃게·다시마·멸치 등 수산물 384건을 대상으로 잔류 농약 등을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관리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