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롯데백화점, 월드컵 기념 ‘와인 특별행사’ 열어

2014-06-03 09:31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 1층 와인코너에 한국축구의 캡틴인 박지성 선수가 직접 디자인한 와인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유통업체마다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마케팅에 총력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부산지역 롯데백화점도 월드컵 관련 상품을 출시하면서 할인행사와 사은행사 등 다양한 판촉행사를 진행하며 월드컵 특수잡기에 나서고 있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6월 13일부터 시작되는 지구촌 축제 브라질 월드컵에 앞서 6월 8일까지 지하 1층 와인매장과 행사장에서 ‘Viva Festa!’라는 주제로 ‘응원하기 좋은날 피크닉 와인 특집전’, ‘칠레와인 기획전’, ‘스파클링 와인 특별전’ 등 다채로운 할인 행사를 가진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월드컵 시즌을 맞아 한국 축구의 영원한 캡틴인 박지성 선수가 라벨을 직접 디자인한 ‘박지성 끼안띠 리제르바’ 컬렉션와인을 별도로 구성한 한편, 아스티카, 디에고드 알마그로 등 5 ~ 6천원대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피크닉 와인도 선보인다.

또, 남미에서 개최되는 월드컵과 한, 칠레 FTA 발효 10주년에 맞춰 국내에서 최근 호응을 얻고 있는 남미와인의 대표 칠레와인 특별행사도 전개한다.

롯데백화점이 단독으로 기획한 와인명가 ‘아그로 베르디’의 칠리언 택리저브 M과 L말벡을 1만원과 2만원에 판매하는 것은 물론, 알마비마, 돈멜초, 알타이르 등 프리미엄 와인도 30 ~ 6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그랑크뤼 1등급 기획전’을 통해 샤또 빈티지 와인 패키지 상품과 여름시즌을 맞아 인기가 높은 스파클링 와인 티아라 모스카토를 9천원, 빌라엠 로미오를 1만 2천원 등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의 또 다른 메리트는 월드컵을 기념해 다양한 사은행사와 경품행사도 함께 제공한다는 것이다.

금양와인에서는 3만원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즉석 스크레치 경품행사를 통해 1등 와인셀러, 2등 롯데상품권 5만원, 3등 롯데상품권 1만원, 4등 오프너 등 100% 당첨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롯데주류, 우리와인, 까브드뱅, 신동와인 등에서도 구매금액에 따라 롯데상품권 1만원, 영화관람권, 디켄더, 와인 글라스 등 브랜드 감사품과 함께 각 점별 와인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상품권 사은행사도 펼친다.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곽중은 선임상품기획자(CMD)는 “축제의 달 6월을 맞아 대한민국의 승전을 기원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남미 대표 칠레 와인을 비롯, 여름 무더위 해소와 스포츠 응원 등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와인과 함께 다양한 사은행사도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