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박해일 "신민아와의 호흡? 함께 차 마시는 느낌"
2014-06-02 22:04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경주' 박해일이 신민아와의 연기호흡 소감을 전했다.
2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경주' 언론시사회에서 박해일은 "촬영 중에도 느꼈고 영화를 보고 나서도 개인적으로 치유 되는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박해일은 지난 2009년 영화 '10억'에 이어 '경주'에서 또다시 만나게 된 신민아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굉장히 좋았다"며 "함께 차를 마시는 느낌 같았다. 차를 마시면서 서로의 살아온 세월을 알아가는 기분이었다"고 비유했다.
영화 '경주'는 7년 전 춘화를 찾는 수상한 남자 최현(박해일)과 기품 있는 외모와 달리 엉뚱한 여자 공윤희(신민아)의 설레는 만남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1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