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선관위, "투표·개표 위한 만반의 준비 갖췄다"

2014-06-02 16:44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이번 6․4 지방선거 전일까지 전국적으로 1만3,665곳의 투표소와 252곳의 개표소의 설비를 마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 투·개표소 안전 및 질서유지 대책 마련

선거일 투표소에서 사용할 투표용지와 투표함은 선거일 전일 오전까지 읍·면·동선관위에 도착된다.

읍·면·동선관위는 선거일 새벽에 투표용지 등을 각 투표소로 운반하게 된다.

선관위는 유권자와 장애 선거인을 위한 투표 편의 시설과 안내도우미 배치 등 투표에 불편이 없도록 투표소를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투·개표소의 전기·소방 및 통신시설 등에 대한 안전대책을 점검하고, 투표당일 투·개표소 내외에서 소란을 피우거나 소요사태가 발생할 때에는 신속하게 경찰에 협조를 요구하는 등 투·개표소 질서유지 대책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이번 6․4 지방선거 전일까지 전국적으로 1만3,665곳의 투표소와 252곳의 개표소의 설비를 마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 사전투표함 보관 및 이송 철저 지시

선관위는 구·시·군선관위에 보관중인 사전투표함의 이상 유무를 정당추천위원이 직접 참여해 확인하고 봉인스티커에 서명하도록 하는 등 사전투표함의 보관·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구·시·군선관위는 관외사전투표와 거소투표를 보관할 우편투표함을 비치하고, 정당추천 위원이 참여해 관외사전투표와 거소투표 회송용봉투를 우편투표함에 투입하게 된다.

선거일 오후 6시 투표가 종료되면 우편투표함을 봉함·봉인한 후 선관위 위원과 개표사무원이 함께 개표장으로 이송해 개표하게 된다.

◇ 공정하고 정확한 개표를 위한 준비 철저

선관위는 공정하고 정확한 개표를 위해 개표관리사무 전반에 관한 점검을 마쳤으며, 선거일 전일에 최종적으로 각 정당과 후보자의 참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투표지분류기 모의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번 개표에 전국적으로 총 7만7000여 명의 개표사무인력과 1,800여대의 투표지분류기를 투입할 예정이다.

더 정확한 개표를 위해 투표지분류기를 거친 투표지 전량을 다시 육안으로 확인하고 집계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처음으로 국민의 선거관리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개표관리의 신뢰를 높이기 위하여 전체 개표사무원의 25% 정도인 1만 9000 명을 국민공모를 통해 위촉해 각 개표부서(개함부, 투표지분류기 운영부, 심사․집계부)의 개표업무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또한, 전국 개표소의 개표 진행상황을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각 개표소에서는 읍·면·동별로 최종 공표된 개표결과를 언론사와 개표참관인에게 제공해 개표결과의 정확성을 비교·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중앙선관위는 선거일 전국 17개 시․도마다 1곳 이상의 투표소와 개표소에서 이루어지는 투표 진행, 투표함 운반, 개표진행 상황 등 투·개표 전 과정을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 등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아울러, 선거일 투표 진행상황과 정당․후보자별 득표상황도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