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장애인 위한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지원

2014-05-30 11:08
시각장애, 지체뇌병변장애, 청각언어장애 등 장애유형별로 총 68종 보급
보조기기 가격의 80~90% 지원 및 저소득층은 개인부담금의 50% 추가 지원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서울 광진구가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장애인복지법 제32조 규정에 의해 등록한 장애인 및 상이등급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다.

보급 품목은 △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낭독SW, 독서확대기, 음성변환출력기, 점자정보단말기 △ 지체 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특수 마우스 및 키보드, 터치모니터 △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영상전화기, 음성증폭기, 의사소통보조기기 등 총 68종이다.

지원은 보조기 가격의 80~90%며 지원금을 뺀 10~20%는 개인부담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개인 부담금의 50%가 추가 지원된다.

대상자 선정은 서울시가 서류평가 및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8월중 최종 발표한다.

접수는 7월 18일까지 신청서와 신분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광진구청 디지털정보과로 우편·방문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에지(www.a4u.or.kr)에서도 가능하다.

기타 문의는 구청 디지털정보과(☎450-7213)로 하면 된다.

정윤택 구청장 권한대행은“장애인들의 정보격차가 해소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