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3D 심장 질환 진단 예방 ‘살아있는 심장 프로젝트’ 발표
2014-05-29 17:19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3D 솔루션 전문업체 다쏘시스템(www.3ds.com)은 인간 심장을 실제와 같이 구현한 3D 시뮬레이션 모델을 공개했다.
심혈관 질환 치료에 도움을 주고자 다쏘시스템과 여러 분야의 심장 전문가들과 공동으로 개발한 이번 ‘살아있는 심장 프로젝트(Living Heart Project)’는 환자 당 개인화된 3D 가상 심장 모델을 통해 심장 질환의 진단, 치료 및 예방에 획기적인 발전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사실적인 시뮬레이션 애플리케이션으로 구현된 3D심장 모델이다.
다쏘시스템의 시뮬레이션 전문가들은 시뮬레이션 애플리케이션인 ‘시뮬리아(SIMULIA)’를 활용해 가장 사실적이고 생생한 방식으로 심장의 전기 및 기계적인 동작을 포착한 포괄적인 3D 심장 모델을 개발할 수 있었다.
‘살아있는 심장 프로젝트’는 3D로 구현한 실제와 같은 심장 모델을 활용해 시장을 주도할 제품과 서비스 연구 혁신을 가속화하고자 하는 의학 연구자, 실무자, 인공장기 제조업체 및 다양한 산업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초음파 심장 진단도, MRI(자기 공명 영상법/Magnetic resonance imaging) 및 CT(컴퓨터 단층촬영/Computerized tomography)를 심장 연구 데이터와 함께 활용해 개인화된 3D 심장 시뮬레이션은 조만간 의료 전문가들이 추가적인 진단 절차 없이 환자의 심장 작동을 더 잘 파악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전망이다.
UC 샌디에이고 소아과 교수이자 래디 어린이 병원 전기 생리학 및 성인 CHD(관상동맥 심장병) 담당 이사인 제임스 C. 페리(James C. Perry)는 “살아있는 심장 프로젝트는 선천적으로 심장에 결함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뿐 아니라 심장 마비, 부정맥 및 기타 신체적으로 구조적 이상을 가진 많은 사람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성취이다. 이는 심장의 기능에 대한 기초적인 과학적 이해에서 건강증진과 안전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실용적 애플리케이션 개발까지 확대할 수 있는 거대한 기술적 진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