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사물인터넷 혁신 경영대전’ 연다
2014-05-29 08:50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시스코가 사물인터넷(IoT)의 성장과 발전에 이바지할 획기적인 기술과 제품, 서비스 개발을 독려하기 위해 ‘시스코 사물인터넷 혁신 경영대전(Cisco IoT Innovation Grand Challenge)’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스코는 전세계 혁신가, 기업가, 창업 준비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7월 1일까지 애플리케이션 및 애플리케이션 인에이블먼트, 분석, 관리, 네트워킹, 사물인터넷 등 5개 부문에서 신규 사업 아이디어를 접수 받는다.
이후 시스코는 3단계의 심사를 거쳐 최종 3개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 총 미화 25만달러의 사업자금을 제공해 아이디어가 실제 기술과 제품, 서비스로 구현돼 상용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또한 시스코는 새로운 IoT 사업이 성공리에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자금 이외에도 필요한 컨설팅과 교육을 적극 지원하는 동시에 시스코가 그간 축적해온 풍성한 비즈니스 노하우도 함께 전수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시스코는 이번 대회 출품작에 대한 소유권은 참가자들이 그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물인터넷 시장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대회 취지를 밝혔다.
이에 이번 대회에 출품이 가능한 분야에서 신규 사업을 모색 중인 기업이나 팀이라면 누구나 도전해 볼만한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시스코 코리아는 대한민국 기업과 팀의 대회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대회 정보를 제공하는 국문 사이트(https://iotchallenge.cisco.spigit.com/Page/Korean)을 추가로 마련하고, 국문 메일(iot-grand-challenge-korean@external.cisco.com) 창구도 별도로 운영 중이다.